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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개협 무물 오늘의 질문입니다.

국제개발협력 분야에서 커리어를 쌓아 나가고 싶은 대학생입니다. 커리어를 시작할 때 영프로페셔널(YP, Young Professional)이 좋은 기회라고 생각되는데요. 전반적으로 국제개발협력을 공부하고 경험을 쌓고 싶은데, KOICA 해외사무소/재외공관 YP와 국내 사업수행기관 YP 중 어디서부터 시작하는 게 좋을까요?

by 국개협 분야에서 커리어를 쌓고 싶은 26세 대학생님


해외사무소 YP와 국내 사업수행기관 YP를 경험한 자문단에게 물었습니다.

🅰️ 해외 YP로는 안전과 신분을 보장받으며 개도국 생활을 경험해 볼 수 있었지만, 국내 YP로 근무할 때 국개협에 대해 더 디테일하게 배울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다만 기관 by 기관인것 같아 잘 알아보시고 지원하시면 좋겠습니다. (중남미 해외사무소 YP → 국내 컨설팅 기업 YP → 정규직 전환 근무 중인 20대 실무자)

🅰️ 한국에서 국개협 분야에 계속 종사하고 싶다면 둘 다 해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목표가 KOICA 입사라면 국내 YP에서 행정 실무를 경험하고 해외 YP로 넘어가는 것을 추천하고요, 아니면 해외 YP 후에 국내 YP를 하면서 정규직 기회를 노려보시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국내 NGO YP → 해외사무소 YP 후 현재 국내 PMC사 근무 중인 20대 자문단)

🅰️ 커리어 목표에 맞는 기준을 갖고 접근하시면 좋겠어요. 국내 YP라면 기관과 직무를 자세히 확인하고, 해외 YP라면 국가와 해당 국가 내에서의 섹터 등을 신중히 살펴보고 선택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 (국내 NGO YP 근무 후 해외에서 UNV로 근무 중인 20대 자문단)

🅰️ 해외사무소에서는 총괄 관리자의 관점으로 시야를 넓힐 수 있었지만, 행정 업무만을 주로 해서 아쉬웠습니다. 국내 YP로 근무하는 지금, 더 실질적인 일을 하며 전문성을 기를 수 있어서 좋습니다. 현지 경험을 할 기회는 더 적어지긴 했어요. (동남아 해외사무소 YP → 현재 국내 컨설팅 기업 YP로 근무 중인 30대 만렙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