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개협 무물 오늘의 질문입니다.
국개협 분야에 종사하시는 분은 잦은 장기 해외 출장을 하시거나 아예 해외에서 사시는 분들이 많으실텐데 ... ... 연애는 어떻게 하시나요 ...? 2~3년 정도의 기간 동안 내내 장거리를 하시는 건가요..? 국개협 종사자의 연애 꿀팁이 궁금해요.
****by 김갓생님 (25세, 학생)
잦은 출장과 해외파견 중에도 달달한 연애 중인(심지어 결혼에 골인한!) 자문단에게 물었습니다!
🅰️ 해외봉사단원으로 만나 2년 동안 연애하고 결혼에 성공해서 벌써 결혼 3년차입니다. 파견 중 연애는 그냥 한국에서의 연애와 달라요. 파견지의 특수성과 직무를 잘 이해하고 둘만의 유니크한 경험을 쌓으며 끈끈한 관계를 만드는 것이 비결이라고 생각해요! (파견지에서 만난 연인과 연애 후 결혼에 성공한 30대 활동가)
🅰️ 한국-현지 장거리 중에는 시차를 고려해서 서로를 더욱 배려하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서로 근무시간을 조정한다거나 자투리 시간을 최대한 확보하는 노력이 매우매우!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파견도 잦고 앞으로 어디서 일하게 될지 모르는 분야라 결혼 준비도 고민이 많지만, 저희는 도전하면서 살자는 마음으로 준비 중이에요. (파견 중 만난 연인과 결혼을 준비 중인 20대 후반 활동가)
🅰️ 파견지의 네트워킹 활동을 같이 하다가 동료와 연애를 시작했어요. 지금은 장거리 연애 중인데요, 서로 교차점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요! 두 사람이 중요히 생각하는 지점이 같고 길게는 커리어 패스와 인생의 모습이 닮아있어서, 장거리로도 연애가 가능하다고 생각해요! (파견지에서 사랑을 만나 장거리 연애 중인 20대 활동가)
🅰️ 배우자는 국제개발협력에 종사하지 않기 때문에, 잦은 출장으로 미안함을 느낄 때가 많아요. 그치만 배우자가 제 일을 충분히 존중해주고 있고 저도 미안함과 고마움을 충분히 표현하고 있기에 갈등은 없답니다. 가치관이 맞고 인생의 방향이 맞는 사람을 만나면, 모든 게 쉬워지는 것 같기도 해요. (코로나 시국에 연애를 시작해 결혼 생활 중인 30대 국내 기관 종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