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해 어떤 한 걸음을 내디뎌야 할지 막연하기만 한 여러분에게 유튜브, 텀블벅, 팟캐스트 등으로 다양한 활동을 하고 계시는 김지유님을 소개합니다!

<aside> 🍦 안녕하세요, 보라유님!☂️ 김치앤칩스 구독자분들을 위해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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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영화, 낮잠, 그리고 작고 귀여운 모든 것을 좋아하는 보라유, 김지유입니다.

작년 여름 빈곤 포르노 근절을 위한 펀딩 프로젝트 ✨Luminance Africa를 진행하였고, 올해 1월부터 소셜 섹터 팟캐스트 🌊파도 한 스쿱을 운영하고 있어요. 그리고 사적인 살롱을 통해 공적인사적모임의 행동팀으로 인연을 맺게 되었습니다! 언젠가는 지구상의 모두가 평화로운 세상을 꿈꾸며 살아가길 바라는 한 사람입니다.

<aside> 🍦 약 2년 전부터 ‘롭다TV’에 함께 하고 계신데요. 어떻게 시작하게 되었는지, 어떤 주제를 다루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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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롭다TV를 통해 국제개발협력 분야에 발을 들이게 되었어요. 이전에 사회복지 기관 영상을 제작하는 대외활동을 통해 영상 제작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콘텐츠 제작을 통해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할 수 있다는 점에 매력을 느껴 유튜브를 통해 목소리를 내고자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콘텐츠 주제는 국제개발협력 및 SDGs와 관련 있는 주제라면 뭐든지 OK였어요.👌 대신, 흔하지 않은 새로운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죠! 국제개발협력 분야에 이제 막 관심을 갖기 시작한 꿈나무들을 위해 정보성 콘텐츠인 토크쇼를 촬영하기도 했고, 직접 아동을 섭외해서 UN 아동권리협약에 따른 일상 속 아동권리 사례를 찾아보는 콘텐츠도 제작했어요. 이렇게 한 영상이 완성되기까지 짧으면 한 달, 길면 세 달이 걸렸던 것 같네요.😂

일상 속 아동권리 영상

그 외에도 빈곤 포르노 근절 펀딩 프로젝트 ‘Luminance Africa’를 진행하면서 터득한 펀딩 성공 팁과 리워드 제작 방법 등을 공유하는 콘텐츠, 그리고 아프리카인사이트 및 펀딩 후원자분을 인터뷰하는 영상도 제작했어요!

<aside> 🍦 말씀해주신 것처럼 작년에 ‘Luminance Africa’라는 이름으로 텀블벅에서 모금 프로젝트를 진행하셨어요. 빈곤 포르노를 주제로 잡으신 이유가 무엇인지, 어떤 메세지를 전하고자 하셨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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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을 좋아해서 사회복지학을 전공하다 보니, 자연스레 모금 광고를 접하게 되었어요. “월 3만 원이면, 아이가 학교를 다니고, 밥 한 끼를 먹을 수 있습니다.”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TV 속 아이들의 모습을 보는 건 저에게 힘든 일이었어요. 도저히 끝까지 못 보겠더라고요...😵 그 광고들이 다름 아닌 ‘빈곤 포르노’였다는 것을 깨달은 이후로 이에 대한 문제의식을 갖게 되었어요.

롭다 TV 멤버 중 빈곤 포르노 근절에 공통적으로 관심을 갖고 있던 세 명이 모여 펀딩을 해보기로 했어요. 우리가 문제라고 인식한 것을 세상에 알리고, 이 목소리에 동참해주는 사람이 한 명이라도 생기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의미가 있을 것 같았어요.🙌

국제개발협력계에서 빈곤 포르노는 몇십 년 간 해결되지 않은 문제이고, 이제는 변화를 위한 움직임도 희미한 것 같았죠. 앞으로 내가 몸담게 될 분야가 조금이라도 더 나아졌으면 하는 바람으로 시작된 것 같아요. 빈곤 포르노 근절은 결국 나, 그리고 우리를 위한 것이 아닐까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