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개협 무물 오늘의 질문입니다.
국내, 영미권, 개발도상국, 온라인 등 대학원 소재지가 국개협 커리어에 얼마나 영향을 미치나요?
(현장 PAO Merimeri님) 현장에서 PAO로 근무 중인데, 현지에서 석사 과정 진행하는 것도 괜찮을까요? 영미권이 아닌 스페인어 권 국가에서 석사 과정을 밟는 게 메리트가 있을지 고민이 됩니다.
(대학생 지구님) 국제기구에 들어가고 싶은데, 국내 석사와 해외 석사 차이가 클지 고민이에요. 국내에서 석사를 하고 커리어 경험을 쌓아나가도 괜찮을까요?
국내·외 대학원을 거쳐 학위를 취득하고 커리어를 이어가고 있는 자문단에게 물었습니다!
🅰️ 영어가 부담스러워서 해외보단 국내로, 개발협력NGO 일과 공부를 병행하고 싶어서 특수대학원 석사 진학을 선택했어요. 결과적으로 매우 만족합니다. 덕분에 이론과 실무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었고, 다양한 인사이트도 얻었고요. 졸업 후에는 제약홍보대행사에서 일하면서 국개협 사이드프로젝트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리브레윰/국내 대학원에서 보건학석사 취득 후 제약홍보대행사에서 근무 중)
🅰️ 코로나 시기에 영국에서 석사과정을 했는데, 엄청난 지식을 쌓았다기보다는 앞으로의 방향성을 고민하는 시간이었어요. 결론적으로 주변 동료들을 보니, 국내·외 대학 선택보다는 제 경험과 섹터의 연결점을 찾는 게 중요하더라고요. 석사 진학 전에 석사가 왜/꼭 필요한지, 어떤 전공을 선택할지, 향후 커리어 방향 등을 충분히 고민해 보셨으면 좋겠어요. (뭐하는사람/1n년차/영국에서 분쟁/안보학 석사 취득 후 한국 NGO근무 중)
🅰️ 해외 유학 대신 국내에서 석/박사 과정 공부 중이에요. 국내파라고 차별받은 적은 없었고, 오히려 더 열심히 하게 되는 동기가 된 적은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커리어에는 학위보다 실적이 중요하다고 봐요. 연구자를 꿈꾸는 제게 학위는 발판이고, 관련 실적들은 그 계단을 받치는 기둥이에요. 그래서 연구 역량과 실적을 쌓고 있어요. 학교 이름도 중요하지만, 결국 제 실력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세종시 고라니/10년 차/경희대 국제대학원(개발협력학 석사), 고려대 국제대학원(국제학 박사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