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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개협 무물 오늘의 질문입니다.

하반기 YP로 근무 중입니다. 요즘은 대부분 AI를 많이 활용해서 효율적으로 일하는 분위기로 알고 있는데요, 선배님들은 각종 보고서나 제안서, 평가 등등 서류 작성 시, 어떤 AI 도구들을 어떤 목적으로 사용하시는지 궁금합니다! 다양한 툴을 적절히 목적에 맞게 활용해보고 싶어요!

****by 2025 하반기 YP 못된김치님


AI 도구를 활용하여 실무를 척척 해내고 있는 현직자 자문단에게 물었습니다!

🅰️ AI를 가장 많이 쓰는 건 역시 보고서 작성과 검수예요. 초안 아이디어가 막힐 때 불필요한 내용 빼고 던져주면 흐름을 잡아주고, 제가 쓴 초안은 맞춤법·어투·문맥까지 전반적으로 검수받습니다. 두 번째는 뉴스 요약인데, 국개협 특성상 국내외 소식을 따라가야 하잖아요. AI가 배경부터 국제사회의 시각, 전망까지 쉽게 풀어줘서 진짜 유용합니다. 세 번째는 번역! 언어에 자신 있는 편은 아니고 시간도 없으니 기본 번역을 AI에 맡겨요. 확실히 업무 효율성이 올라가더라구요. (바닐라/2년차 NGO 프로젝트 관리 주니어)

🅰️ 사업 기획할 때는 ChatGPT를 동료라고 생각하고 브레인스토밍을 하는데 주로 도움이 되고요. 문서·발표자료의 흐름과 예상 피드백을 점검하기도 해요. 그 외에도 Canva로 포스터·IR덱·카탈로그 제작 시 AI 이미지·디자인 기능을 쓰고, 영상은 네이버 클로바로 자막 작업, D-ID로 아바타 영상을 제작하며 활용 범위를 넓히고 있습니다. (5년차 기후환경 분야 사업관리 매니저)

🅰️ 주 업무에서는 제미나이(Google Gemini)를 중심으로 활용해 자료 요약, 시각화, 아이디어 제공, 구글 연동 등을 하고, 검색은 퍼플렉시티(Perplexity), 회의록 정리는 granolatl;dv로 보완합니다. MS문서와 이메일 위주의 업무라 매일 AI를 쓰긴 하지만 보조적 성격이 강해요. 특히 글쓰기는 구조와 초안, 문법 교정에는 유용하나 맥락을 다 담아내기 어려워 한계가 있다고 느낍니다. (마샬/8년차 국제보건 종사자)

🅰️ AI는 특정 툴 하나만 쓰는 게 아니라, 업무 Workflow에 맞춰 적절한 툴을 조합하는 게 핵심이라고 봅니다. 전체 그림 속에서 목적에 맞는 툴과 프롬프트를 선택해 산출물의 품질을 높이는 게 중요하죠. 앞으로는 AI Tool을 넘어 AI Agent 시대가 오고, 이를 잘 리드하는 역량이 주니어에게도 요구될 겁니다. 그래서 단순한 기능 습득보다, AI에게 일을 어떻게 시켜야 원하는 결과를 얻는지 고민하며 다양한 툴을 써보는 게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JL/7년차 개발협력 컨설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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