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th Luminance Africa

미국에 거주하던 시절, 다양한 나라의 친구들과 인연이 닿았습니다. 이번 인터뷰에 응해준 Hanna, Hiwot은 제 첫 아프리카 친구입니다. 이들이 말해준 아프리카의 거주 경험과, 미디어 속에서 묘사되는 아프리카의 모습이 너무나도 달랐기에 의문점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aside> 💬 ‘왜 사람들은 아프리카를 항상 불쌍하게 여기는 걸까? 왜 수동적으로만 묘사 되는 걸까?’

</aside>

그리고 처음으로 ‘빈곤 포르노’라는 문제를 인식하게 되었습니다. 이 인터뷰를 통해 아프리카에 대한 우리의 인식과 생각이 어떤지 되돌아보게 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더 많은 사람이 아프리카를 다양한 시각으로 바라봤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그럼 아프리카를 열린 시각으로 바라보게 해준 에티오피아 자매의 솔직담백한 인터뷰로 여러분을 초대하겠습니다!

#1. Please introduce yourself!

Hanna

Hanna

Hiwot

Hiwot

안녕하세요! 저희는 Hanna, Hiwot Gebreyesus 자매입니다.

#2. Share your memories in Ethiop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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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na: 저는 에티오피아에서 9살까지 살았습니다. 이사를 많이 해서 에티오피아에서의 기억이 조금 희미하지만, 전반적으로 개인을 존중하고 포용적인 문화를 만들어가는 분위기가 매우 정겹고 즐거웠어요.

Hiwot: 저는 에티오피아에서 7살까지만 자라서 딱히 많은 기억은 없어요. 하하. 제가 기억하는 큰 부분은 걸어서 등교한 거예요. 어린 나이지만 보호자 없이 어디든 안전하게 다닐 수 있었고, 동네 아이들과 놀면서 자유를 많이 누렸던 게 기억에 남습니다.

#3. What is your favorite thing about your city?

Hanna, Hiwot: 저희는 에티오피아의 자연을 가장 좋아했어요. 에티오피아는 정말 아름답고 평화로운 곳이에요. 특히 바하르다르라는 도시에 가는 것이 정말 좋았고, 나일 강은 무척 힐링되는 장소였습니다.

바하르다르

바하르다르

나일강

나일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