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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개협 무물 오늘의 질문입니다.

이 분야에서 커리어를 계속하기 위해서는 꼭 해외 파견을 다녀와야 할까요? 한국에서만 근무하신 선배님, 한국 내에서 하는 국제 개발에 대한 자신만의 답을 찾으신 분의 이야기가 듣고 싶습니다.

****by 또테(20대, 사업 담당자)


커리어 발전과 해외 파견 간의 연계성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자문단이 의견을 주셨습니다!

🅰️ 개도국 파견 경험이 없지만 그들의 처지를 공감할 수 있는 태도를 가진 사람과, 해외에서 개발학 석박사를 하고 이른바 국개협의 ‘정답 스펙’을 갖췄지만 남의 말에 귀 기울이지 않고 오만한 태도를 가진 사람 중 누가 이 분야에 더 기여할 수 있는 사람일까요? 국개협 활동에는 정답이 없는 만큼, 파견을 나가기 여의치 않다면 나름대로 국내에서 방법을 찾아보실 수 있을 듯 해요! (핑키/국개협 커리어 9년 차)

🅰️ 저는 아직 해외파견을 가지 않은 순수 국내파로서, 현장에서의 일들이 국내에서 기획하는 것과 매우 다를 수 있다는 사실을 언제나 인지하려고 하고 현장과 수시로 소통하려는 노력을 하고 있어요. 현장과의 원활한 소통과 이해, 사업에 대한 전문성이 있다면 국내에서도 전문가로서 활동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국개협 커리어 3년 차)

🅰️ 파견을 다녀와 보면 현장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지면서 프로젝트에 대한 이해도 깊어지고 바라보는 시각이 넓어진다고 생각해요. 한 번쯤은 다녀와 보고 앞으로의 커리어를 결정해보시면 어떨까요? 상상만 하는 것과 다르게 현지에서 만나는 ‘또 다른 나’는 넓고 단단한 시야를 만들어 주는 것 같아요. (국개협 커리어 8년 차)

🅰️ 분명 현장 경험을 하고 오시면 더 넓은 시야와 시각으로 일하실 수 있다고 생각해요. 반대로 더 넓은 시야와 시각을 계속 넓히는 노력을 한다면, 현장 경험 없이도 좋은 활동가 및 전문가가 될 수 있는 것 같아요. 그러니 파견이 여의치 않다고 커리어를 포기하실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레아/국개협 커리어 12년 차)